Mini Interview 외과 이운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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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14-06-16 09:22
- 조회수 : 3,4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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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위암을 일으키는 강력한 단독 원인은 없습니다. 여러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여러 단계에 작용하여
발병하게 됩니다. 환경적인 요인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저장기간이 오래된 신선하지 않은 음식
의 섭취,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포장된 육류제품, 훈제육 등) 섭취, 흡연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위암 환자의 10~15%는 가족력이 있으며, 직계 가족은 일반인에 비해 2~3배 증가하는 것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위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늦게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암이 발생하면 소화불량,
속쓰림,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오심, 식욕감퇴, 피로, 체중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런 증상은 다른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또한, 좀 더 진행하게 되면 위내 공간이 좁아지면
서 연하곤란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토혈이나 혈변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Q. 위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위내시경검사와 위장조영검사로 위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검사는 위 내부를 직접 관
찰하면서 위암의 모양, 크기, 위치를 평가하고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위암을 확진하고 수술범위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검사이며, 증상이 없는 조기위암의 발견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위장조영검사는 조영제를 먹은 후 엑스선 촬영을 하여 위점막 표면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로 위암의 모양, 크기 및 위치를 평가할 수 있지만, 위암의 확진을 위해서는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전산화단층촬영(CT), 위암의 위벽 침윤깊이를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초음파
내시경,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간전이가 의심될 때 시행하는 자기공명촬영(MRI), 주로 진행성 위암 환자의 암
주변 국소전이나 간, 폐, 복막 등으로의 원격전이 여부를 확인하여 수술 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Q. 위암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위암의 치료는 건강상태와 병기에 따라 결정되며, 조기발견과 수술기법의 발전 등으로 치료성적이 상당한 향
상을 이루어 왔습니다. 위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내시경 치료,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으며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됩니다. 먼저, 위암의 내시경 치료는 조기 위암 환자의 일부에서
국한되어 시행되는 것으로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확인한 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을 통해 위를 절제하지
않고 암세포가 있는 위점막의 일부만 제거함으로써 시술 후에도 위의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은 암이 먼 거리의 림프절이나 장기로 퍼지지 않고 위와 위 주위 국소 림프절
전이에 국한되어 있어 수술로서 모두 제거될 수 있는 경우에 실시합니다. 또한 개복 여부에 따라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이 있는데, 복강경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하여 수술 후 통증감소, 창상축소, 복강 내 유착방지,
조기회복 등의 장점이 있어 최근 조기위암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국소재발을 방지하
기 위해 일부 시행되며, 그외 진행된 종양으로 인한 출혈이나 골절 또는 통증이 나타날 때 증상완화를 위해 시
행됩니다. 또 다른 치료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은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보조적 치료로 적용하며, 수술치료
가 불가능한 경우에 증상을 완화시키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Q.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위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이 매우 중요하므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짠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삼가고 신선한 채소나 과
일 등을 포함한 균형적인 식사를 하며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산염이 함유된 음식에는 가공된 햄, 소시지
류, 베이컨, 핫도그 등이 있습니디다. 또한, 위암의 고위험군 즉, 가족력,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제균 치료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암은 40대 이후부
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40세부터 매 5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하고 75세부터 79세 사이에 발생률이 가장 높으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의 성인은 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검사와 위장조영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Q. 인천시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은...
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에 가까운 치료가 가능합니다. 현재 국가에서 암검진 및 건강검진을 40세 이상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가암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이 좋겠습니다.
- 인천지역암센터 뉴스레터 8호 발췌
위암을 일으키는 강력한 단독 원인은 없습니다. 여러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여러 단계에 작용하여
발병하게 됩니다. 환경적인 요인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저장기간이 오래된 신선하지 않은 음식
의 섭취,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포장된 육류제품, 훈제육 등) 섭취, 흡연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위암 환자의 10~15%는 가족력이 있으며, 직계 가족은 일반인에 비해 2~3배 증가하는 것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위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늦게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암이 발생하면 소화불량,
속쓰림,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오심, 식욕감퇴, 피로, 체중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런 증상은 다른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또한, 좀 더 진행하게 되면 위내 공간이 좁아지면
서 연하곤란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토혈이나 혈변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Q. 위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위내시경검사와 위장조영검사로 위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검사는 위 내부를 직접 관
찰하면서 위암의 모양, 크기, 위치를 평가하고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위암을 확진하고 수술범위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검사이며, 증상이 없는 조기위암의 발견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위장조영검사는 조영제를 먹은 후 엑스선 촬영을 하여 위점막 표면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로 위암의 모양, 크기 및 위치를 평가할 수 있지만, 위암의 확진을 위해서는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전산화단층촬영(CT), 위암의 위벽 침윤깊이를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초음파
내시경,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간전이가 의심될 때 시행하는 자기공명촬영(MRI), 주로 진행성 위암 환자의 암
주변 국소전이나 간, 폐, 복막 등으로의 원격전이 여부를 확인하여 수술 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Q. 위암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위암의 치료는 건강상태와 병기에 따라 결정되며, 조기발견과 수술기법의 발전 등으로 치료성적이 상당한 향
상을 이루어 왔습니다. 위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내시경 치료,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으며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됩니다. 먼저, 위암의 내시경 치료는 조기 위암 환자의 일부에서
국한되어 시행되는 것으로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확인한 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을 통해 위를 절제하지
않고 암세포가 있는 위점막의 일부만 제거함으로써 시술 후에도 위의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은 암이 먼 거리의 림프절이나 장기로 퍼지지 않고 위와 위 주위 국소 림프절
전이에 국한되어 있어 수술로서 모두 제거될 수 있는 경우에 실시합니다. 또한 개복 여부에 따라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이 있는데, 복강경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하여 수술 후 통증감소, 창상축소, 복강 내 유착방지,
조기회복 등의 장점이 있어 최근 조기위암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국소재발을 방지하
기 위해 일부 시행되며, 그외 진행된 종양으로 인한 출혈이나 골절 또는 통증이 나타날 때 증상완화를 위해 시
행됩니다. 또 다른 치료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은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보조적 치료로 적용하며, 수술치료
가 불가능한 경우에 증상을 완화시키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Q.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위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이 매우 중요하므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짠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삼가고 신선한 채소나 과
일 등을 포함한 균형적인 식사를 하며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산염이 함유된 음식에는 가공된 햄, 소시지
류, 베이컨, 핫도그 등이 있습니디다. 또한, 위암의 고위험군 즉, 가족력,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제균 치료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암은 40대 이후부
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40세부터 매 5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하고 75세부터 79세 사이에 발생률이 가장 높으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의 성인은 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검사와 위장조영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Q. 인천시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은...
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에 가까운 치료가 가능합니다. 현재 국가에서 암검진 및 건강검진을 40세 이상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가암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이 좋겠습니다.
- 인천지역암센터 뉴스레터 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