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Interview 소화기내과 김주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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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14-08-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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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간암의 중요한 원인은 B형과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로 간암 원인의 70~8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
니다. 그 외에도 간질환, 비만, 또는 당뇨와 관련된 지방 간질환 등이 간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대한간학회, 국
립암센터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여러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 간암이
생길 위험이 특히 높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원인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와 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간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Q. 간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간암 환자의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간암은 기존에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
게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간암의 증상과 기존 질환의 증상이 혼동되어 간암이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
다. 일부 환자에서는 우상복부이 통증이 있고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며 기존 간질환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피
로, 쇠약감, 체중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간암이 생길 위험성이 높은 사람은 주기적으로 복부초
음파(경우에 따라서는 CT)와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간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혈관조영술 등의 영상검사 소견과 알파태아단백질이라
는 혈액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간암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간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Q. 간암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간 기능이나 전신 상태로 볼 때 간암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마취 및 절제가 가능한 환자는 수술적
절제가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이때 잔여 간기능과 간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여 수술 여부와 방
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진행된 간경변증 환자에서는 간경변증과 간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간 이식을 고려
해 볼 수 있으나 간암의 크기나 개수 등에 의하여 치료 방법이 고려돼야 합니다. 그 밖에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고주파열치료술이나 에탄올주입법 등의 국소적 치료방법도 있으며 특히 크기가 작은 간암에서는 수술적 절제와
비슷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암이 보다 진행되어 이러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간동맥화
학색전술,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 등을 받게 됩니다. 간암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고려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Q. 간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습니까?
간암이 생길 위험이 높은 집단에 들지 않는 것이 간암의 예방법입니다.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
인 B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 간염 백신을 맞아야 하며, 특히 신생아 시기의 예
방접종은 필수적입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백신을 통한 예방이 어려우므로 마약 등
주기적인 약물남용 환자, 성적인 접촉, 문신이나 침술 등의 시술 과정에서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힘써야 합
니다. 또한,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이 등 환자의 혈액이나 타액이 묻을 수 있는 기구의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친 음주를 삼가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일단 만성 간질환 환자로 진단되면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때에 따라서는 CT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간암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처방 등의 남용은 치료기회를 놓치거나 독성 간염 등으로 오히려 간염을 악화
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삼가야 하며, 모든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Q. 인천시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에 들지않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
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단 만성 간질환 환자로 진단되면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
적으로 초음파검사(때에 따라서 CT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 시민들의 간
암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해 언제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암의 중요한 원인은 B형과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로 간암 원인의 70~8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
니다. 그 외에도 간질환, 비만, 또는 당뇨와 관련된 지방 간질환 등이 간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대한간학회, 국
립암센터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여러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 간암이
생길 위험이 특히 높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원인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와 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간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Q. 간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간암 환자의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간암은 기존에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
게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간암의 증상과 기존 질환의 증상이 혼동되어 간암이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
다. 일부 환자에서는 우상복부이 통증이 있고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며 기존 간질환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피
로, 쇠약감, 체중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간암이 생길 위험성이 높은 사람은 주기적으로 복부초
음파(경우에 따라서는 CT)와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간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혈관조영술 등의 영상검사 소견과 알파태아단백질이라
는 혈액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간암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간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Q. 간암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간 기능이나 전신 상태로 볼 때 간암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마취 및 절제가 가능한 환자는 수술적
절제가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이때 잔여 간기능과 간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여 수술 여부와 방
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진행된 간경변증 환자에서는 간경변증과 간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간 이식을 고려
해 볼 수 있으나 간암의 크기나 개수 등에 의하여 치료 방법이 고려돼야 합니다. 그 밖에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고주파열치료술이나 에탄올주입법 등의 국소적 치료방법도 있으며 특히 크기가 작은 간암에서는 수술적 절제와
비슷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암이 보다 진행되어 이러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간동맥화
학색전술,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 등을 받게 됩니다. 간암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고려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Q. 간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습니까?
간암이 생길 위험이 높은 집단에 들지 않는 것이 간암의 예방법입니다.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
인 B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 간염 백신을 맞아야 하며, 특히 신생아 시기의 예
방접종은 필수적입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백신을 통한 예방이 어려우므로 마약 등
주기적인 약물남용 환자, 성적인 접촉, 문신이나 침술 등의 시술 과정에서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힘써야 합
니다. 또한,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이 등 환자의 혈액이나 타액이 묻을 수 있는 기구의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친 음주를 삼가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일단 만성 간질환 환자로 진단되면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때에 따라서는 CT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간암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처방 등의 남용은 치료기회를 놓치거나 독성 간염 등으로 오히려 간염을 악화
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삼가야 하며, 모든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Q. 인천시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에 들지않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
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단 만성 간질환 환자로 진단되면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
적으로 초음파검사(때에 따라서 CT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 시민들의 간
암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해 언제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