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Interview 혈액종양내과 박진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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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15-01-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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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병을 혈액암이라고
이야기하나요?
우리는 혈액암을 생각하면 대부분 백혈병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혈액암은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로 혈액이나, 림프절, 림프기관, 조혈기관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혈액암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혈액암과 그 비슷한 종류로는 백혈병,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골수형성이상 증후군, 재생 불량성 빈혈 등이 있습니다.
Q. 혈액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혈액암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전성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바이러스 감염, 화학약품 등에 의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들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림프종의 경우, 바이러스 연관성과 비정상 면역 조절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중에는 사람 T세포 바이러스에 의한 림프종, 후 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와 연관된 림프종, 만성C형 간염 연관성 림프종, 헬리코박터균과 연관된 림프종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이식 후에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신장, 심장,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 발생 위험성이 높습니다.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이 악성림프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Q. 혈액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백혈병의 경우 빈혈, 백혈구 수와 혈소판 수의 변화로 인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백혈병의 초기에는 빈혈로 인하여 피로, 쇠약감, 안면창백이 있고 정상 골수 기능이 저하되어 혈소판 수치가 감소됨에 따라 코피, 잇몸출혈이 있거나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백혈구가 저하되므로 감염에 약해지고 이에 따라 흔히 열이 나고,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병이 지속되면서 장기에 백혈병 세포가 침투하게 되면 림프절이 붓는 다든지, 간 또는 비장이 커지고, 뼈의 통증이 생기며,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이 이유 없이 부을 수 있습니다.
림프종의 증상은 림프절이 붓는 것이 흔하며 목 부위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있는 림프절이 특히 잘 붓습니다. 특징적으로 림프절은 눌러도 통증이 없으며, 주위 조직에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만지면 움직이는 양상을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림프종이 림프절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 뼈, 폐, 피부 등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 외의 림프종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장기는 소화기로 소화불량, 변비 등의 복부 증상이 있으며, 전신적인 증상으로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 체중감소 등이 올 수있습니다.
Q. 혈액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선적으로 백혈병이 의심될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 세포 수를 측정하거나, 말초혈액 도말검사를 하여 현미경적으로 혈구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만약 혈액 검사상 이상이 있는 경우 골수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골수 검사는 골반에서 골수를 채취하여 백혈병세포, 세포표면항원, 염색체 이상에 관한 분석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분석은 진단뿐 아니라 예후를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그 외 면역 표현형 검사, 세포 유전학검사, 분자 생물학 검사를 통해 좀 더 정확하게 백혈병을 분류하게 됩니다.
림프종의 진단을 위해서는 림프절 또는 종괴 부위를 떼어 병리학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복부 초음파 및 전신의 전산화단층촬영(CT)과 PET검사는 전신의 림프종 침범 여부를 알아내기 위한 표준검사이며, 치료 반응 및 추적 경과를 관찰할 때 많이 이용됩니다.
Q. 혈액암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혈액암의 대부분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이 적용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상호 작용 기전과 독성이 다른 약제를 몇 가지 조합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이 시도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Q. 혈액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암의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혈액암의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여 정확한 예방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의 노출이 원인이 된다고 보고된 바가 있으므
로 증명된 원인들은 피하여 혈액암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Q. 인천시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은?
우리 인천에도 길병원 암센터처럼 국가 지정 암센터가 있어 혈액암 환자들이 연고지 가까운 곳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세계 표준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다양한 증상이나 징후가 있거나 혈액암을 진단 받으신 분들은 우리 길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오시면 완치를 위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친절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여러분들을 치료 할 것이니 안심하시고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혈액암을 생각하면 대부분 백혈병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혈액암은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로 혈액이나, 림프절, 림프기관, 조혈기관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혈액암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혈액암과 그 비슷한 종류로는 백혈병,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골수형성이상 증후군, 재생 불량성 빈혈 등이 있습니다.
Q. 혈액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혈액암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전성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바이러스 감염, 화학약품 등에 의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들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림프종의 경우, 바이러스 연관성과 비정상 면역 조절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중에는 사람 T세포 바이러스에 의한 림프종, 후 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와 연관된 림프종, 만성C형 간염 연관성 림프종, 헬리코박터균과 연관된 림프종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이식 후에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신장, 심장,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 발생 위험성이 높습니다.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이 악성림프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Q. 혈액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백혈병의 경우 빈혈, 백혈구 수와 혈소판 수의 변화로 인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백혈병의 초기에는 빈혈로 인하여 피로, 쇠약감, 안면창백이 있고 정상 골수 기능이 저하되어 혈소판 수치가 감소됨에 따라 코피, 잇몸출혈이 있거나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백혈구가 저하되므로 감염에 약해지고 이에 따라 흔히 열이 나고,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병이 지속되면서 장기에 백혈병 세포가 침투하게 되면 림프절이 붓는 다든지, 간 또는 비장이 커지고, 뼈의 통증이 생기며,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이 이유 없이 부을 수 있습니다.
림프종의 증상은 림프절이 붓는 것이 흔하며 목 부위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있는 림프절이 특히 잘 붓습니다. 특징적으로 림프절은 눌러도 통증이 없으며, 주위 조직에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만지면 움직이는 양상을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림프종이 림프절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 뼈, 폐, 피부 등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 외의 림프종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장기는 소화기로 소화불량, 변비 등의 복부 증상이 있으며, 전신적인 증상으로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 체중감소 등이 올 수있습니다.
Q. 혈액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선적으로 백혈병이 의심될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 세포 수를 측정하거나, 말초혈액 도말검사를 하여 현미경적으로 혈구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만약 혈액 검사상 이상이 있는 경우 골수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골수 검사는 골반에서 골수를 채취하여 백혈병세포, 세포표면항원, 염색체 이상에 관한 분석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분석은 진단뿐 아니라 예후를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그 외 면역 표현형 검사, 세포 유전학검사, 분자 생물학 검사를 통해 좀 더 정확하게 백혈병을 분류하게 됩니다.
림프종의 진단을 위해서는 림프절 또는 종괴 부위를 떼어 병리학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복부 초음파 및 전신의 전산화단층촬영(CT)과 PET검사는 전신의 림프종 침범 여부를 알아내기 위한 표준검사이며, 치료 반응 및 추적 경과를 관찰할 때 많이 이용됩니다.
Q. 혈액암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혈액암의 대부분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이 적용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상호 작용 기전과 독성이 다른 약제를 몇 가지 조합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이 시도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Q. 혈액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암의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혈액암의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여 정확한 예방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의 노출이 원인이 된다고 보고된 바가 있으므
로 증명된 원인들은 피하여 혈액암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Q. 인천시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은?
우리 인천에도 길병원 암센터처럼 국가 지정 암센터가 있어 혈액암 환자들이 연고지 가까운 곳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세계 표준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다양한 증상이나 징후가 있거나 혈액암을 진단 받으신 분들은 우리 길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오시면 완치를 위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친절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여러분들을 치료 할 것이니 안심하시고 찾아오시길 바랍니다.